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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7:46:03, 수정 2014.06.03 17:46:03

손발가려움, 물집, 염증 등 나타나면 한포진의 초기증상

  • 한포진은 손과 발에 작은 물집이 잡히면서 시작되는 습진성 피부질환중 하나이다. 생소한 병명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어봤고, 겪고 있는 질환중 하나다.

    땀구멍위에 생기는 물집 모양의 습진이란 뜻에서 한포진이라는 병명이 붙었듯이, 작은 물집이 모여 큰 물집을 형성하면서 가려움증,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주부습진, 무좀 등과 비슷한 습진성 병변으로 나타나기에, 정확한 진단 없이 자가치료를 시행하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확진이 필요하다.

    고운결한의원 수원점 신윤진 원장은 “한포진의 큰 문제점은 물집이 가라앉으면서 껍질이 벗겨지고 갈라지며 출혈을 동반하는데, 이때 화끈거림과 진물이 생기면서 병변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병변을 방치할 경우 손, 발톱 변형, 함몰 등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포진은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다한증, 아토피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자주 발견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의 문제 보단, 우리 몸 내부의 면역력의 균형이 무너질 때 잘 나타나는 질환으로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과로 등에 자주 노출될 때 잘 발생한다.

    ◆한포진 치료, 내부적인 면역력의 정상화가 열쇠

    고운결한의원에선 한포진 치료의 초점을 내부적인 면역력의 정상화로부터 시작한다. 한약을 통해 내부적인 균형을 바로잡아줌으로써 재발을 막고, 침과 외용제 등의 병행처방을 통해 피부증상을 같이 치료하는 것으로, 우리 몸의 자생력의 회복을 통해 그 힘을 피부증상의 치료에 연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쿼드-더블 진단’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생리적, 병리적 특성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토대로, 내 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재발의 위험을 막고, 효과적인 한포진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신 원장은 “스테로이드제나 주사 등의 치료로는 일시적인 완화일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되긴 어렵고, 약물에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장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정상화시키고 한방외치 요법으로 피부의 염증제거와 피부재생을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부습진, 무좀 등으로 오인해 만성피부질환으로 발전시키기 쉬운 한포진, 하지만 질환이 생겨나는 근본을 찾아 바로잡아주는 한방치료를 통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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