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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10:16:34, 수정 2014.06.05 14:24:27

김연아 제소결과 기각…이대로 물러서나

  •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판정 논란 제소를 기각했다.

    ISU는 지난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통신문 1869호'를 통해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14 소치 올림픽 피겨 여자싱글의 심판 구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제소를 기각했다고 발표했다.

    빙상연맹은 4월 체육회와 공동으로 ISU 징계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소치올림픽 피겨 심판진 구성과 일부 심판이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와 끌어안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을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ISU는 심판진 구성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의 판단 범위가 아니라고 해석했다. 또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협회장의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러시아)가 심판진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가족이 한 경기에 나란히 심판으로 나선 것이 아닌 만큼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라고 했다. 소트니코바가 경기 뒤 러시아 심판과 포옹한 것에 대해서는 “자연스런 움직임과 매너로 판단한다. 경기 후 축하는 편견이나 잘못된 행동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빙상연맹은 오는 23일까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빙상연맹측은 “변호사와 상의해 다음 단계를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ISU와의 관계 설정 등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신중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은 격양돼 있다.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되는 판정이다” “다시 이의를 제기해야 된다”는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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